국내여행 - 화천 산천어축제 2탄 맛집 얼음썰매 눈썰매 후기

화천 산천어축제를 제대로 즐기려면 하루는 부족한게 확실해요.
저희는 3시간 가량 얼음낚시를 하고 3마리를 잡고 근처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산천어 축제로 온통 준비되어있는 화천이더라구요. 거의 이때만 기다렸다 느낌.

행사장에 가장 현수막이 많았던 그집쭈꾸미에 갔어요.
후기를 안쓰려다 생각 보다 맛도 너무 괜찮아서
나오는 길에 찍어서 후기해요.

주메뉴는 이렇고요.
저희는 3마리중 두마리는 꽤 크고 한마리는 좀 작았어요!
한마리는 회뜨고 한마리는 매운탕 한마리는 구이로 먹겠다고 했어요!
어른아이의 골고루 메뉴
그집쭈꾸미는 가게 메뉴를 만원이상 주문해야하는데 사이드를 시켜도 되더라구요 그런데 저희는 너무 배가 고파서 그리고 아이들이 어묵탕을 먹고싶다고해서
쭈꾸미 도토리전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쭈꾸미 도토리전 세트는 2인이상
매운탕도 2인이상
맛이 없었다면 2인이상 시켜야하는 것에 불만이 있었을거 같아요!

도토리전 인데 정말 너무 맛있었어요!

가장큰 산천어를 회를 떴는데
아이들도 직접 잡은거라 그런지 더 맛있다며
순식간에 먹더라구요

매운탕은 회뜬 머리도 넣어주셔서 생각보다 푸짐한 느낌

이건 아이들 반찬 구이..!
너무 한꺼번에 많이 나오고 배가 고파서 중요한 쭈꾸미 사진이 빠졌네요.
아무튼 정말 맛있게 먹고 이렇게 넷이 푸짐하게 먹었는데 금액은 53000원 나왔어요! 서울에서 이정도 먹었으면 물고기를 잡아왔어도 이가격엔 못먹었을 거예요.
축제 기간이나 지역에서 바가지 씌우는 경우도 많은데
화천은 그렇지 않았던거 같아요!

든든하게 먹고 다시 축제장으로 돌아왔습니다.
한번와봐서 요령있게 후다닥 주차를 하고 얼음썰매를 타러 왔습니다.
이번 산천어 축제는 정말 프로모션을 잘 준비한거 같아요. 얼음썰매 중에 저희 아이들은 얼곰이 썰매를 골랐어요.
썰매 종류도 엄청 많았어요!

얼곰이 썰매를 제일 많이 타더라구요.
한대당 5천원인데 타고나면 지역상품권 3천원을 줘요. 실제로는 2천원정도에 타는거죠.
지역상품권은 화천 어디서든 사용 할수있다고 해요.
저희는 큰아이 생일이라 파리바게뜨에서 케이크사며
사용했어요!

월요일이라 그런지 얼음썰매도 사람 붐비지 않게
탔습니다!
가족사진도 찍었어요.
사람없는 정도 보이시죠!??

그리고 얼곰이 얼음미끄럼틀이라고 무료로 운영하는 아이들 미끄럼틀이 있었어요

저희아이들은 딱 키가 되서 탔는데
정말 귀엽고 아이들이 좋아해요!!
부모님들 사진찍는 존까지 따로 있어요! ㅎ

동영상이 안올라가서 사진을 캡쳐했어요
아이들 행복해하는거 보이시죠?
무료고 사람도 없어서 금방금방 탈수있더라구요!
그리고 대망의 눈썰매는 인당 5000원이고
5번을 탈수있어요!
그런데 사람이 많을때는 5번을 못탈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눈썰매도 마찬가지로 화천쿠폰 3000원을 받을 수있어요. 썰매는 한번 튜브를 받으면 연속해서 5번을 이용할수 있는 방식이예요!

아무리 어린아이여도 꼭 1인 1썰매 탑승해야되요.
저는 놀이기구를 못타는 편인데 그래서 그런지 생각보다 무서웠어요. 꽤 속도도 빠르고 길이도 적당히 있어서 재미있게 탈수있던거 같아요! 아이들도 정말 재미있게 탔어요.
튜브도 너무 무겁고 크지 않아서 올라갈때 아이들도 충분히 스스로 이동할수 있더라구요.

오랜만에 눈썰매 정말 재미있게 탔습니다!
외국인 관광객 분들도 꽤 많았던 거 같아요.
사실 오늘 놀고 얼음광장? 얼음조각 있는곳까지 가려고 했는데요.
광고로 보았을땐 세계 최대라는 ? ㅎㅎ
썰매까지 타고 나니 6시가 다되어 배도 고프고 체력도 거의 방전.

오늘은 여기까지하고 내일 가려고 합니다.
내일 다녀와서 얼음광장에 대해 또 포스팅 해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