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행 - 덕후부부의 뉴욕여행 Day 2일차 -사라베스 / 소호 / 락펠러 센터 / 뮤지컬 라이온킹

Day 2.

오늘 일정은 덕후부부의 덕질을 위한 일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시차적응이 되지 않아 어렵게 잠들고 아침에 섹스엔더시티에서 나온 Sarabeth's 아침을 먹기위해 맨하탄으로 이동했습니다.2일차도 간단한 문장을 사용하며 후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저희부부는 아내인 저보다도 남편이 브런치를 더 좋아함. 그래서 브런치로 유명한 곳을 가서에그베네딕트를 먹기로했음

우리나라도 브런치 너무 잘나오고 흡사 같은 맛일테지만 분위기 때문인지 남편은 비교가 안된다고 했어요. ㅎ

군대에서 먹는 라면같은 것일까요.

무튼 또 별 (★★★★★).

음료수와 커피 팁포함 $102.13.

저희 남편은 패션에 관심이 매우 많음 그래서 성지순례를 하러간다며 왠만한 관광지 보다 브랜드샵에서 훨씬 많은 시간을  보냄.

그리고 나이키는 인테리어 직원들의 친절함에 더욱 기분이 업했던 기억

그리고 닌텐도샵에 들렸습니다. 저희부부에겐 아들이 둘이 있기때문에 필수로 들려 선물과 함께 쇼핑.

저희 부부를 덕후부부라고 칭했는데 오덕후 오타쿠 부부! 

둘다 좋아하는게 있으면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찐 덕후가 된답니다. 

그래서 결혼까지 하게 된 케이스

 

그래서 가게된 NBC Studio Shop!!!!!!!!!!!!!!!!!!!!!!!!!!

The Office 덕후 부부의 성지 !!

여기가려고 뉴욕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저희 부부는 The Office의 광팬입니다. 굿즈샵에서 저기 보이는 굿즈 다 사왔더라는 ㅜㅜㅜㅜ

 

그리고 신기한 경험을 하게되었습니다. 

 NBC Studio Shop에서 사진도 찍고 구경하고 있는데 NBC 인기 방송 프로그램인 Late Night Show 작가라고 소개한 분이 제에게 다가와서 혹시 모놀로그 리허설(30분 정도 소요 / 모놀로그 리허설은 방송전에 일반 관객들을 상대로 리허설을 통해 실제 반응을 미리 살펴보는 것이라 생각됨)에 참가해 주지 않겠냐고 물어봐서 평소 Seth Meyers(SNL출신의 유명 코미디언)를 동경하던 남편은 너무 좋은 경험을 하게됨. 처음으로 미국 연예인을 실제로 봤는데 Seth Meyers 정말 잘생기고.

한국에서 한국연예인도 그렇게 가까이서 못 볼땐데 미국에서 뜬금없이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영어도 잘못해서 뭐라는지 하나도 알아들을 수는 없었지만 남편이 너무 행복해함.

정말 덕질에 끝을 본...ㅎㅎ 무료로 덕질할 수 있음에 감사!

하루종일 덕질 쇼핑과 걷고 또 걷고 체력이 소진되었지만 그래도 부지런히 락펠러 센터로 이동

 

락펠러 센터 전망대 야경. 락펠러에서 보이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너무 이쁘지만 남편은 이전이랑 달라진게 없었던 락펠러보다 많이 새로워진 엠파이어가 훨씬 낫다고 생각했다고 함

그리고 대망의 뮤지컬 관람을 위한 타임스퀘쪽으로 이동.

뮤지컬 라이온킹.

저의 덕질은 뮤지컬 라이온킹에서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

어릴때 정말 100번을 보았던거 같고 나의 아들들에게도 라이언킹 주입... ㅎ 그런 나에게 브로드웨이 라이온킹이란 ㅜㅜ

남편이 그점을 고려해 가격은 대행업체보다 조금 비싸지만 Ticket Master를 통해 직접 자리 지정을 해서 정말 좋은 자리에서 볼수 있었음.

하루종일 돌아다닌 덕에 피곤하기도 싶었지만 피로싹.

대신 내일은 일찍 못일어날 각 

이렇게 2일차 뉴욕 여행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