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여행 - 아이와 함께 국립여수해양기상과학관 완전 추천해요!

 
 
안녕하세요. 
두아들과 함께 여수에서 어디를 가면 좋을지 알아보다가 국립여수해양기상과학관을 찾게 되었습니다.
여수 아쿠아플레닛 바로 뒤편에 있는데요.
국립이라 신뢰도 가고 생긴지 얼마 안되었다고해서 기대하는 마음으로 갔는데
기대보다 더 좋았습니다.
 

📍국립여수해양기상과학관
전남 여수시 오동도로 61-9 국립여수해양기상과학관

몰랐는데 제가 갔던 주가 첫 개관했던 주였더라구요. 어쩐지 너무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금액은 유료이지만 국립이기 때문에 매우 저렴한 편이였습니다.

입장권은 간단히 키오스크에서 구매할수 있었습니다.
그정도 관람 코스에 4인 가족이 9,000원에 관람 하였습니다.
 ✅ 가격안내
- 어른 3,000원
- 청소년 및 어린이 1.500원
- 유아(7세 이하) 무료
- 경로우대자(65세 이상) 무료
- 단체 (청소년 및 어린이) 1,000원 

티켓을 발권하면 QR을 찍고 입장하면 됩니다.
박물관은 엑스포장이랑도 근접하여 있는데 그 곳근처에 주차하고 걸어들어가도 되는데 아직 개관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주차경로 찾기가 좀 복잡했어요. 결국 안내해 준곳은 다리 밑 외진 주차공간이였는데 아쿠아플라넷을 지나서 좀 걸었습니다.
 
아이들이 박물관 전시관 보는걸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예요.
 
층별 안내는 다음과 같아요.

저희는 금요일 11시쯤 방문했는데요. 처음엔 저희만 있었습니다. 
그리고 30분쯤 지나 어린이집 단체 처럼 보이는 아이들이 왔어요.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그런지 사람은 없었습니다.
 
놀이시설 체험시설이 아이들과 엄마아빠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으로 많이 기획 된 느낌도 있었고
안내해주시는 선생님들도 계셔 저희가족 사진도 찍어주셨습니다.
 
보통 박물관 전시관을 가서 체험을 한다고 매우 간접적으로 하는데 이곳은 그래도 아이들이 느끼기엔 굉장히 실제와 흡사한 느낌에 체험이 많았습니다.

인상깊었던게 많이 있었지만 그중에 몇가지 말씀드리면
 
1) 태풍체험

공중전화 박스 같이 생긴 박스 안에 들어가면 태풍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버튼이 있고
예를 들어 태풍 매미를 선택하면 그에 맞는 바람과 영상이 나와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저도 해보았는데요 옷도 날리고 무서운 마음이 들만큼 꽤 실감 났습니다.
 
2) 파도체험

사진과 같이 기대어 설수 있는 의자는 아니고요 받침? 같은게 설치되어 잠잠한 바다부터 폭풍우가 휘몰아 치는 파도 까지
파도에 위엄을 느낄 수 있는 체험이였습니다. 아이들이 무척 좋아했습니다.
 
3) 선장체험

다른 박물관도 비행기 배 조종실에서 캡틴이 되어보는 체험 해본 경험이 있긴한것 같아요. 그런데 이곳은 부선장 자리와 함께 깨끗하고 상당히 리얼하게 구현해두었습니다. 실제로 조종해서 목적지에 도달할수 있게 게임 형태로 구성되어있었습니다.
 
4) 특수영상관

또 기억에 남는 특수영상관은 영상으로 담은 것만으로도 멋지고 경이롭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 블로그가 영상만 올리면 멈춰서 사진으로 대체 하지만, 우주와 바다 이 땅의 환경 등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 대해 360도 영상관람이 되는 곳에서 보니 그안에 직접 들어가 있는것 같아 특별했습니다. 사진과 같이 유리 다리 공간이라 다리 밑 아래에도 관람이 가능해서 실감 났습니다.
 

환경을 지키는 서약도 하고 서약서까지 발급해주니 아이들이 더좋아하더라구요.
그 밖에도 다양하게 정말 빠짐없이 재미있었습니다.
 
단점이라고 할게 정말 없었어요.(어려운 이름정도 단점일까요.ㅎㅎ)
 
아이들과 가시길 정말 강력추천 드립니다.